[현장영상] "2학기 대학 소규모 수업부터 대면 수업 단계적 확대" / YTN

2021-06-24 3

정부가 대학들의 2학기 대면 수업과 학내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실험이나 실습·실기 수업이나 소규모 수업·활동부터 2학기 대면으로 진행합니다.

또 국민 70%의 백신 1차 접종이 끝난 뒤에는 방역지침을 지키는 조건으로 전반적인 대면 수업과 학내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발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은, 자율과 책임의 방역 원칙 아래, 국민 전체의 일상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로 움츠려들었던, 학생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길어지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심화된, 우리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 사회성의 결손을 빠르게 극복하는 것이, 당면한 과제이며,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부는 유치원, 초중고에 이어 대학 또한 오는 2학기 학사일정부터 대면활동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대학의 수업과 수업 외의 모든 교육활동에서 대면 방식을 확대하되, 3분기 백신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시점과 연계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대학이 바로 전면등교를 하지 않고 단계적인 확대를 하는 이유는, 전체 전국 누적 확진자 중 20대가 15.2%로 두 번째로 많은 연령대라는 점과 대학생이 초중등학생에 비해 사회적 관계가 넓고 활동 폭이 크다는 점, 대학생의 1학기 하루 평균 확진자가 19.8명으로 매월 일정 수준이 유지되는 점 등을 고려하였습니다.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방안'의 주요 내용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단계적인 확대를 위해 대학의 실험-실습-실기 수업과 소규모 강좌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대학별 대면수업의 정도는 대학이 여건을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결정하되, 학교방역지침이 준수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준은 올해 6월 초순 교육부가 실시하고 9만 4천 명이 응답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우리 학생들의 63%가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대면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결과를 반영하였고,

대교협과 전문대교협을 비롯해 총장, 대학 교무학사관리자의 의견수렴 결과도 반영하여 마련하였습니다.

둘째, 교육부는 전문대가 더욱 적극적으로 대면수업을 실시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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